2010.12.30(목) 목요산악회 송년산행
수리산역에서 시작한 수리산의 슬기봉&수암봉~병목안으로
(남편하고 몇번을 오르려다 못오른 수암봉~~~명학역 성결대입구에서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을 거쳐 수암봉입구 정자앞에서 남편 체력 달린다며 포기했던곳을~~~)
몇번을 포기하고 짧지도 않은 아스팔드길 병목안으로 내려오곤 했던것. 남편이 체력 달린다는데 나도 강요않고 남편의 뜻을 따라줬던 그래서 오늘 수암봉산행을 기다렸답니다
오늘의 코스로 오르면 (거리가 짧으니)얼마든지 쉽게 오를수 있는 곳인것을...
수암봉을 목적으로 수리산역에서 10시 만나기로함
오랜만에 동생도 목요산악회 동참하여~~~
선희는 감기에 심하게 걸렸는데도 마스크를 쓰고도 참석함
수동으로 눈치우는 기계 발견하여 카메라를 꺼내는 사이 벌써 저만치 가고~~~
수리산역 하차후 이곳으로 오르기는 처음
산행길이 완만하여 초보 산행인이라도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 있는 그런 산행길~~~
밤사이에 내려준 눈이 생각했던것 만큼 그렇게 많이 쌓이지는 않았고~~~
후미에 있던 유진이와 기록남기고~~~
지나는 산행님에게 단체의 기록 부탁하고~~~
첫번째 쉼터에서 지헌엄마 진하게 끓여온 대추생강차로 보약마시고~ㅎㅎ
단짝의 친구 사이랍니다~~~
단체로 다 찍었는데 결과가 이러네요~~~매달 정해놓은 날 부담없이 근교산행을 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수암봉방면으로 올라가기전 정자에서 잠시 요기하는 사이 이자리에서 점심먹기 위해 다른산행인들 기다려 부지런히 먹고 자리 비켜줌
오동통 살이 붙은 까치도 친구되어 피하질 않아~~~빵을 조금 떼어 주니 얼른 먹는 까치
몇번을 오르려 했던곳~~~계단조금 오르니 편한 능선으로 이어져 산행길에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가 있네요
오랜만에 동생하고 정상에서~~~사진찍기 싫어하는 유진이랑 그래도 수암봉 정상에서 추억남기자며 기록
송년산행후 오리집에서~~~
아들이 저녁으로 백운호수 안동국시